최근 전역증 재발급 신청이 급증하는 뜻밖의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한국군 전역자들이 미국 여행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역증이 미국 여행 필수 준비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역증 재발급 방법과 함께, 왜 많은 전역자들이 이를 다시 발급받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전역증 재발급 신청 방법
전역증 재발급을 위해서는 다음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① 지방병무(지)청 민원실 방문 신청
- 본인 신청: 신분증, 사진 1매(규격 2.5cm×3cm) 지참
- 대리 신청: 직계존비속(발급대상자의 부모 또는 자녀)만 신청 가능하며,
- 발급대상자의 사진 1매(규격 2.5cm×3cm)
- 위임장
- 위임한 사람의 신분증
-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유의사항: 사진은 모자를 벗은 정면사진으로 뒷배경이 없어야 하며, 대리 신청 시 지참한 사진과 발급대상자(위임한 사람)의 신분증 사진이 동일인이라고 보기 어려울 경우 전역증 발급이 불가합니다.
②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팝업 차단을 미리 해제해야 민원 신청 서비스를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병무청 누리집(https://www.mma.go.kr) → 민원신청 → 동원·예비군 → 예비군 편성 → 전역증 재교부
- '전역증 재교부' 화면의 내용을 확인한 후, 하단의 '예' 버튼 클릭 → 본인 인증 후 신청 화면에서 사진 파일 첨부
2. 전역증 재발급 급증 이유: 미국에서의 전역자 혜택
최근 미국 여행자들 사이에서 전역증이 유용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박물관, 아쿠아리움, 쇼핑몰, 음식점 등에서 밀리터리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어 한국군 전역자들 사이에서 재발급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미국 조지아 아쿠아리움에서는 전역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20% 할인
- 뉴욕의 의류 매장에서 전역증을 제시하면 10% 추가 할인 적용
- 미국 내 골프장, 레스토랑, 아울렛 매장에서도 10~50% 할인 혜택 제공
5. 미국에서 한국군 전역자 혜택이 제공되는 이유
미국에서는 전역자(Veteran) 예우 문화가 매우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많은 미국 기업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을 존경하며,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미국이 한국과 동맹국 관계이며, 6.25전쟁 및 베트남전에서 함께 싸운 역사적 배경 덕분에 한국군 전역자들도 미군과 유사한 혜택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6. 결론: 전역증 재발급이 필요할까?
전역증이 미국 여행에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재발급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역증을 재발급받아 추가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만 사용한다면 병적증명서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전역증 관련 추가 문의 사항이 있다면 병무청(1588-9090)이나 군 인사관리 부서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